[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3학년 임경준 학생이 KOSPO(한국남부발전)와 교육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주관한 '제3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에서 청소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정보보안 대회로 최근 국내외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안 전문가를 발굴하는 대회다. 8월11일 경진대회가 진행됐으며 9월 중 심사를 거쳐 시상식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와 함께 개최됐다.

임경준 학생은 우수한 사이버보안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학생들과 팀을 이뤄 전국 청소년부의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1위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 임경준 학생은 "마이스터고 재학 3년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꿈을 키워왔고 이번 대회에서 수도권의 우수한 학생들과 멋진 팀을 꾸려 대상을 수상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진학한 덕분에 철저한 실무 중심 교육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학교 덕분에 익힌 사이버보안 관련 전공 지식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유현 교장은 "사이버보안과가 없는 학교임에도 개별 학생 맞춤형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전공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로 이번 대회 사이버 보안 분야 청소년부 대상이란 쾌거를 이뤄 무척 기쁘다"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이란 학교 인재상에 걸맞게 품격을 갖춘 학생, 전공 실력이 뛰어난 학생, 인문학 소양을 갖춘 학생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2254)